[안양여행] 도심에 자리한 울창한 숲 안양예술공원로
도심에 자리한 울창한 숲
안양예술공원
이른아침 안양예술공원에 비도오고 산책겸 다녀왔다.
지난주 부터 다녀와야지 계획했었는데 시간이 잘 안났고
막상 시간이 되었던 날엔 비가 내렸었다.
안양예술공원은 1번국도에서 1킬로정도 밖에 안되는 도심에 있는 숲이 울창한 공원이다.
위성 사진에서 보는것 처럼 안양에서 석수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우회전 하면 바로 안양예술공원로가 시작된다.
차들만 달리는 도로를 조금만 이탈하면 울창한 숲이 보여 이런곳이 있었다니 감탄할 준비만 하면 된다.
주차장 근처 기도원 입구에 있는 문구.....
위로가 된다.
그리고 주차장 주변에 우리나라에 하나밖에 없다는 석수동마에종이라고 있다.
사실 마에종이란게무엇인지 여기에서 처음 알게되는 정보다.
누군가는 그냥 예술공원에서 유흥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올수도 있지만 의미를 알고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인다.
이런 예쁜다리들은 예술공원이란 이름으로 바뀌면서 이름에 걸맞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고 만들어졌다.
다리아래를 내려다 보면 넓적한 바위 위를 흐르는 꽤 운치있는 풍경이 보인다.
안양예술공원이란 이름을 가지기 전엔 안양유원지란 이름으로 불리웠었으나 예술공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좀더 세계적인 공원이 되기 노력하는 중이다.
길 옆으로 무수히 많은 음식점과 가게들은 유원지였던 시절에 더 잘 어울리는 풍경 같아
예술공원이란 이름을 가진 지금의 풍경으로선 좀 아쉬운 모습이다.
풍성한 여름 녹지가 너무 좋다.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너무 좋다. ~~
이른 아침시간이라 고요가 주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물고기 분수는 어딘가에 예쁜 안내글이 있을거 같긴한데 ,,,찾지 못해서 좀 아쉽다.
나로서는 좀 난해한 작품이라 작가의 의도라든가 제작의 의도가 궁금한 작품이다.
지상낙원이란 조형물로 앉아서 휴식할 수도 있는 조형물이면서 안양의 위성에서 본 모습이면서 커다란 조개껍질 모양 표면에 투각기법으로 안양지도를 표현한 작품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조형물이다.
지상낙원옆엔 별을 하늘을 향해 들고 있는 소년 조형이 있다.
별을 담다란 제목을 가진 조형물이다.
안양예술공원의 또다른 매력 하나는 이정표에서 볼수 있는 낮잠테크라는 이정표다.
누군가에겐 쉼터이며 휴식공간이길 진심으로 바란 작가의 마음이 마음이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여서 따뜻하다.
더운 여름날 나무 그늘아래서 바람맞으며 누워 있으며 세상 행복한 마음으로 넉넉해 질거 같다.
짐을 내려놓고 편히 쉬세요란 제목이 있는 테마휴식공간이다.
참좋다.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되는 좋은 테마휴식공간이 될거 같다.
주상절리를 연상케하는 인공폭포인데 이른시간이 폭포를 볼수없이 아쉬운 예쁜 인공폭포다.
로렌즈 정자가있는 곳...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하게 되면 로렌스정자가 있는 곳부터해서 E코스 벚꽃길초입까지 천천히 숨에 집중하면서 걸어보길 추천한다.
그냥 그곳에 있는것만으로 너무 아름다운 작은 숲길이다.
그 아름다움을은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첨부하는 영상에서나마 조금이라도 느끼길 바란다.
오늘은 파라다이스살라 정자가 있는 곳까지만 움직였다.
E코스 시작전까지 걸었다.
벚꽃길도 곧 이른 아침에 만나는걸로 해야겠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를 실천하는 중이다.
바람 공기 햇살 이런 자연이 주는 느낌을 온전히 느껴보며 살아보려고 하는 중이다.
손끝에 느껴지는 바람도, 귓가에 들리는 물소리도 눈가득 보이는 초록도...
조용한 이른새벽 안양예술공원은 정말 멋진 곳이었다.
보너스로 기도원 앞에 잠시 있을때 들리던 ...까치소리